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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간사랑동우회에서는 “간질환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전체 결과는 간사랑동우회 자료실에도 올리지 않았는데 이번에 올렸습니다. 여기에도 첨부했습니다.
설문조사의 주 내용은 현재 이용하는 의료기관의 만족도와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설문에 답을 주셨습니다. 총 919명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응답자는 남성이 74%로 더 많았습니다.
응답자 대부분은 B형간염무증상보유자나 B형간염환자분들이었습니다.
나이는 20-40대가 9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응답자의 절반가까이는 대학병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만족도을 알기 위해 10가지 항목의 질문을 했습니다.
그중 “나의 주치의는 내 말을 경청하며 존중한다”와 “나의 주치의는 나를 위해 가장 좋은 처방을 한다”는 질문에 가장 긍정적인 답을 하였고
“나의 주치의는 바빠서 시간이 없어 보인다”, “일상생활 때문에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 “병원을 오가는 시간이 짧다”는 질문에 부정적인 답을 하였습니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만족도가 달랐는데요.
특히 “일상생활 때문에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질문은 직장인과 비직장인(주부, 학생 등)의 차이가 컸습니다(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요약하면
간질환 환자들은 현재 이용하는 의료기관의 진료는 만족도가 높았고 주치의에 대한 신뢰도 컸습니다.
그러나 병원을 이용하는 물리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병원이 멀고, 일상생활 때문에 이용하기 어렵고, 주치의는 바빠 보인다고 답을 했습니다.
좋은 의사를 만나기 위해 시간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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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을 무엇일까요?
병원의 신뢰도, 의사의 신뢰도, 친절, 이용의 편의성, 비용 다섯 가지를 물었습니다.
이중 의사의 신뢰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거의 차이 없이 병원의 신뢰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렴한 병원비”를 가장 덜 중요하다고 답하였고 그 다음으로 “이용의 편의성”이 덜 중요하다고 답하였습니다.
이런 결과는 위의 ‘의료 기관 이용 만족도’와 같았습니다. 양질의 진료를 받는다면 거리와 시간은 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비용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었습니다.
앞에서 본 것처럼 직장인의 80%이상, 주부와 학생 같은 비직장인의 60% 이상이 일상생활 때문에 병원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비용이 저렴한, 신뢰할 수 있는 의사가 있는 병원이 있을까요?
=> 네. 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있는 간질환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내과의원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가까이에 없는 곳도 있기는 합니다)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 이건 다음 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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