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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 말씀입니다..
소크라테스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죠.

구글에서 간질환에 대한 키워드를 등록하고 새로운 글이나 뉴스가 있을 때마다 메일로 받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의 글들도 종종 날아오는데요.

오늘은 한 한의사가 쓴 아래의 글을 받아봤습니다. (링크도 걸었습니다만 내용이 짧아 그냥 모두 인용했습니다)

B형 간염의 라미뷰딘(제픽스)치료

이 약은 원래 에이즈 치료약으로 개발되었는데, 간세포 속의 B형 바이러스의 핵산인 DNA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B형 간염의 치료에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약을 복용하면 B형 바이러스의 증식이 억제되어 간염은 양호해집니다. 그리고, 특히 간조직 검사를 해보면 간의 염증이 감소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 환자의 경우, 이 약으로 몇 년 간을 치료해도 B형 바이스성 간염이 완치된 예는 없습니다. 완치에는 기대를 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의 개체 수만을 줄여줄 뿐으로 완치와는 거리가 멀다 하겠습니다. 또한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만약 약을 끊게 되면 염증수치가 다시 급상승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 한 장기간 복용으로 염증이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는 동안 간의 실질세포는 섬유화되고 손상되어 간경화나 간암의 위험을 오히려 늘이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항바이러스제제의 한계가 바로 이 것입니다. 항바이러스제제의 사용은 사용량만큼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이것도 실패한 치료법의 하나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http://blog.naver.com/cncmedi/20087807022

2010.4.7. 수정 - 해당 블로그가 없어져 위 블로그 운영자의 한의원 홈페이지의 같은 글을 다시 링크합니다.
http://www.hanewon.co.kr/zbxe/hepatitis/11318


후.......
좋습니다....
한약이나 침, 부항, 뜸 뭐든 간에..
한의사가 하는 것으로 B형간염보유자에게 지속적으로 염증이 감소하고, 바이러스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 있나요?

3-5년 복용했을 때 절반이상의 환자에서 조직소견이 개선되는 게 있어요??
(한약 치료를 조직검사로 증명하는 임상시험이 있기는 했나요?)

치료를 안한 사람하고 3년 간 비교했을 때 간경변증의 진행과 간암의 발병을 절반이하로 낮춰주는 것이 있나요??




지난 15년 동안 한국에서 간질환으로(간암을 제외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절반으로 줄었고
간암의 5년 생존율이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한방이 여기에 보탬을 준 게 있나요?? 





그래요...
제픽스 치료를 하고 끊을 수 있는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되어 끊었을 때 바이러스와 염증수치가 급상승하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그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설마 그런 부작용이 한 명도 없어야 한다고 말씀하지는 않겠죠?
또 급상승해도 해결 방법이 있는 걸요...
하지만 끊고 수년 동안 잘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처럼 말이죠...


제가 비록 그 약으로 효과를 봤지만 제픽스를 완벽한 약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약이에요... 지금은 더 좋은 약이 나와서 밀렸지만...


그 반에 반이라도 되는 약이나 치료도 없으면서 이런 말 하지 마세요...

효과있는 한약이 있어요?
그런데 왜 한방대학병원에 계신 선생님은 없다고 할까요?
한약 가운데 이중맹검으로 바이러스 억제를 증명한 약이 있나요? 제가 한의학논문은 잘 못 찾아서요...


그런데.. 제가 중국, 대만 B형간염환자들을 만났는데
이들 나라에서도 B형간염에서 한약은 쓰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네요...
대만에서는 이게 TV 공익광고로도 나갔습니다. 대만은 B형간염보유자 비율이 지금도 10%정도로 웬만큼 사는 나라 가운데 가장 높아요... (많을 때는 20%였습니다)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為知之, 不知為不知, 是知也。" 《為政》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由야, 너에게 안다고 하는 것을 가르쳐 줄까?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의학에서 말하는 간질환의 치료 목표는 B형간염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것이 아닙니다. 박멸은 못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간염이 악화되어 간경변으로 진행하거나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주고 결국 간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을 줄이자는 게 목표고 사실 이건 꽤 잘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쿨합니까.. 할 수 있는 것과 못 하는 것을 분명하게 하는데요...
못 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못하는지 모르는 것 보다는 283,000배쯤 잘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두빵 음 ... 좋은 말이죠.
    근데 윤구현님은 정말로 아시는 것도 많으시네요....^.^

    사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겸손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말인데.....
    잘 안되죠....
    저도 매번 후회하고....다시 후회하고....
    2009.09.01 17:32
  • 프로필사진 윤구현 일전에
    늑대별님도 지적한 적이 있는 "편강세한의원"도 여전히 한방치료로 s항원 음전이 가능하다는 보도자료를 뿌리고 있어요...

    양파와도 같습니다. 까도까도 끝이 없는...
    2009.09.07 1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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