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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포스팅했던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의 단초가 되었던 한의사선생님이 또 B형간염에 대한 글을 쓰셨습니다. 

한의사 선생님들이 늘 쓰시는.... 
결국 '자신의 면역을 키워야 만성B형간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을 역시 하시네요.... 
귀차니즘에 포스팅을 미루고 있는데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거리를 만들어 주시니.... 


글 제목은 이렇습니다. 
http://blog.naver.com/cncmedi/20088977312
2010.4.7. 수정 - 위 글이 링크된 블로그가 없어지고 새로 블로그를 만들어졌습니다.
새 블로그의 거의 같은 글을 다시 링크합니다.
"간염치료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http://blog.naver.com/cnchanewon/30082708610

서론은 건너 뛰고 본격적인 내용을 볼까요? 붉은 색으로 쓴 것인 한의사 선생님의 글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인간이나 바이러스나 모두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합니다. 종족보존을 위해 인간은 자식을 낳고 바이러스는 증식을 합니다.

바이러스 자체는 생존을 위해 숙주, 즉 간세포를 파괴하지 않습니다. 숙주인 인간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를 인지하고 제거하려는 노력이 바로 간세포의 파괴와 간의 염증을 유발시킵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그 자체가 세포를 형성하지 않고 핵산의 형태로 간세포 내에 들어가 기생합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를 모두 죽이려면감염된 간세포를 모두 파괴해야 합니다. 급성 간염의 경우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즉, 감염된 모든 세포가 파괴되면서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주 - 이런 주장이 한의학적 설명은 아니죠? 소위 '서양의학'내지는 '서양생물학' 연구를 통해 얻은 사실이죠... )

하지만 인체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하여 감염된 세포를 모두 파괴하지 못하는 경우 간염 바이러스는 체내에 계속 기생하게 되는 데 이를 만성간염이라 합니다. 이러한 만성 간염을일으키는 바이러스는 B형 C형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생존을 위해 외부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계속 변합니다. 여기에 간염 치료의 함정이 있습니다. 현재 항바이러스제제에 의한 간염의치료는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라미뷰딘(제픽스)이 그렇고헵세라가 그렇습니다.
(주 - 맞아요... 약제에 의해 돌연변이가 생깁니다... 그러나 B형간염바이러스는 약제에만 돌연변이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더 흔한 돌연변이가 우리 면역세포를 피해가기 위한 돌연변이입니다. e항원 음성 만성B형간염의 원인이 되는 precore/core promoter mutant 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매우 흔합니다... ) 


** 항바이러스제제 = 실패한 치료법

라미부딘은 바이러스의 개체수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개체 수를 줄여 염증의 진행을 막고 간염의 악화를 진정시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항하는 돌연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다시 염증이 악화됩니다.

돌연변이한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다시 다른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합니다. 헵세라입니다. 그러나 헵세라로 인한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바이러스도 대책을 세울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또 하나의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변종을 잡기위한 다른 항바이러스제제가 나오고 또 다시 변종이 생기고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는 것입니다. 제픽스의 경우 3년 사용 시 변종발생률이 75%가량 됩니다.

항바이러스제제의 사용은 끊임없이 수많은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약의 숫자만큼 돌연변이의 숫자도 늘어나겠지요.

이것이 서양의학의 생명관의 오류입니다. 나쁜 것은 모두 잡아 죽여야 한다는 식의 직선적 사고의 오류입니다. 조화와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주 - 지난 번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현재 만성B형간염의 치료 목표는 바이러스를 모두 잡아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B형간염바이러스를 적당히 억제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 효과는 뚜렷히타나고 있구요... 약이 늘어남에 따라 내성이 늘어난다구요?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요즘 나오는 약은 내성율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5년 복용에서 1.2%에서 내성이 생긴다면 꽤 괜찮지 않나요?? )


** 항체형성 = 인체의 치유프로그램 가동

인간은 이미 수백만년동안 진화를 거듭해 오면서 이러한 바이러스와 공존의 틀을 짜왔고 바이러스가 인체에 해가 되는 시기가 되면 이를 제거하는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면역체계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간염이라는 질병을 앓게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바이러스의 박멸이 아닙니다. 인체 면역체계내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 생산 프로그램을 재가동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미 B형 간염의 경우 이 프로그램을 재가동하는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계가 있어 감염 전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C형 간염의 경우는 이 조차도 없습니다.
(주 - 오... C형간염도 이야기하시네요... 그런데 C형간염치료제는 내성이 없는데요? B형간염치료제와 전혀 다른 기전입니다. 한의사선생님이 말하는 그 '면역을 강화하는'약을 씁니다. 솔직히 지나치게 강화해서 가끔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약이죠... C형간염 치료제의 완치율은 꽤 높습니다. 유전자1형은 40-50%, 유전자 2,3형은 80-90%에서 바이러스가 박멸됩니다. C형간염 백신이 없다는 것 말고도 C형간염은 서양의학의 페그인터페론 치료로 매우 높은 완치율을 보이니 그쪽에서 치료 받는 것이 더 낫다는 점도 밝혀주세요...)


그럼 대안은 있나요? 간염이 진행되면서 GOT, GPT 수치가 마구 뛸 때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무엇인가요? 바로 안정과 충분한영양공급입니다. 그래서 입원치료를 많이 하게 됩니다. 간으로의 혈류량을 늘려 파괴된 간세포를 씻어내고 면역물질과 영양물질의공급을 늘려 간염을 우리 몸이 자연 치유하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체의 치유프로그램을 재가동할 수 있는 스위치를 올려 주어야합니다. 이것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의 작용입니다. 전체적인 순환의 힘을 발생시키는 기의 작용, 또 외부의 자극, 독소,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인체를 지키려는 기의 방어작용을 일으켜야 합니다.
(주 - 기는...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패스.... 그냥 신에게 기도를 하자고 하는 것이 더 신뢰있지 않을까요? 기를 믿는 사람보다 신을 믿는 사람이 더 많을테니... )


간염이 진행되는 동안 바이러스의 박멸에만 매달리다 보니 항체형성은 고사하고 수년간 염증과 치유를 반복하게 되고 간은 점점 병들어 섬유화되고 세포구조는 망가지고 급기야는 간경화간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염은 하루 이틀에 낫는 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쫒아 병을 수년 간 숨기고 감추고 있어도 않됩니다. 항바이러스제제가바이러스의 개체 수를 줄여 염증을 일시 감출수는 있지만 간경화의 원인이 되는 염증과 치유의 반복을 낳을 뿐입니다.
(주 -이 무슨 강아지 풀 뜯어 먹는 소리란 말입니까.... B형간염치료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먹는 항바이러스제가 나온지 이제 10년인데요... 그 사이에 간경화사망률은 절반으로 줄고 간암의 생존율은 두 배 늘었습니다. 서양의학적 접근으로 간경화와 간암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근거를 말씀해주세요.... )

간염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인체의 바이러스에 대항한 프로그램을 재가동시키는 것입니다. 바로 항체형성입니다.

B형 만성간염의 항체형성을 위한 노력은 아직 간염이 진행되지 않은 단계, 즉 s항원이 양성이고 e항원이 음성인 보균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 - 흠.... s항원 양성, e항원 음성은 '아직 간염이 진행되지 않은 단계'가 아니라 이미 간염을 겪은 단계입니다. 잘 모르시죠? 이건 아래에서 알려드릴께요..)


C형 만성간염의 경우는 GOT, GPT 수치가 높지 않으면서 아주 서서히 진행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20~30년이 지나가버리게 되고 간경화 간암에 이르게 됩니다. 초기 염증단계에서 부터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주 - 한약이 페그인터페론, 리바비린 병합요법 보다 효과가 좋나요??) 

[출처]
간염을 어떻게 치료 할 것인가?|작성자 한의원


기본적으로... 

글을 쓰신 한의사 선생님은 B형간염이 어떻게 진행하는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출처 : 간사랑동우회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은 위 내용이시구요... 

s항원 양성, e항원 양성이 '아직 간염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하셨죠? 
위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B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모두 e항원이 양성입니다. '면역제거기'라고 부르는 '간염을 앓는 단계'를 거친 후에야 e항원이 음성으로 바뀌죠... 

또 이 e항원 음성 상태는 한의사 선생님이 싫어하시는 라미부딘(제픽스)이나 아데포비어(헵세라)치료를 할 때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더 자세히 볼까요? Wikipedia에 올라와 있는 그래프인데요. 감염 초기 항원, 항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정리한 그래프입니다. 

첫번째 그래프는 급성B형간염의 경우, 두번째 그래프는 만성B형간염으로 진행하는 경우입니다. 

출처 : Wikipedia


출처 : Wikipedia

e항원은 감염되고 5, 6주 쯤부터 혈청에서 나타나고... 만성B형간염보유자는 죽 갑니다.... 면역제거기, 즉 간염을 앓고 난 후 e항원이 음성이 됩니다.... 

이건 소아과 연구를 보면 실재 어떻게 나타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소아의 만성 B형간염의 자연경과. 정기섭(연세대학교). 대한소아과학회지. 2004

라는 논문이 있습니다. 90년대 초부터 21년간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한 수직감염 된 소아 B형간염환자 214례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이것을 나이별로 구분해서 e항원 음성 간염보유자의 비율을 보면

  • 5세까지 8%
  • 10세까지 11%
  • 15세까지 22%
  • 19세까지 35%

나이가 들 수록 e항원 음성인 B형간염보유자의 비율이 늘어나죠? 

그러니까... s항원 양성, e항원 음성이었던 B형간염보유자가 s항원 양성, e항원 양성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알고 있는 B형간염보유자들이 꽤 많습니다만 한의사 선생님도 그렇게 알고 계시면 안되죠... )

치료 시점을 s항원 양성, e항원 음성인 사람을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은 영 잘못 아시는 거에요.... 

물론 이 상태에서 다시 바이러스가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재증식하면(위 첫번째 그래프에서 네번째 단계를 말합니다) HBV DNA만 늘어나고 대부분 e항원은 그대로 음성입니다. 

이것도 연구가 있어요... 한의사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늘 '실패한 치료'만 하는 서양의사들의 연구이죠... 

대한간학회의 2007년 만성B형간염치료 가이드라인에 소개된 논문입니다. 원논문은 

Long-term outcome after spontaneous HBeAg seroconversion in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B. Hepatology 2002;35:1522-1527.

HBeAg 혈청전환을 보인 환자를 평균 8.5년간 추적관찰했던 연구에 따르면, 비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로 남는 경우가 67%, HBeAg 양성 만성 간염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4%, anti-HBe는 유지하면서 HBV 증식이 재활성화된 경우가 24%였다.

e항원음성, HBV DNA양성이 되는 이유는 B형간염바이러스가 우리 면역계를 피해가기 위한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나 유전자에게 의지가 있는 것처럼 의인화 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쓸께요...) B형간염바이러스에게 변이는 삶 그자체에요... 약때문에 변이가 일어나는 것도 그리 특별하지 않은 거죠... 



그럼  "인체의 바이러스에 대항한 프로그램을 재가동시키"면 모든 문제가 사라질까요? 글쓰신 한의사 선생님은 s항원 음성, s항체 양성이 되면 '프로그램이 재가동'되었다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 그렇지가 않네요.... 역시 만성B형간염환자에 대한 장기 추적 결과를 하나 소개할께요... 

Development of Hepatocellular Carcinoma After Seroclearance of Hepatitis B Surface Antigen

s항원이 혈청소실된 만성B형간염보유자 35명을 1976년부터 2007년까지 30년 이상 경과관찰한 결과입니다. 놀랍죠!!
관찰기간은 평균 185개월(27-400개월)이었습니다. 10명은 백인, 35명은 동양인이었어요. 
51.4%(18명)은 e항원이 양성이 되었고 
71.4%(25명)은 HBV DNA가 양성이 되었습니다. 
37.1%(13명)은 간경변이 되었어요... 
간암도 4명에서 생겼구요.... 
결론은 s항원이 음성이 되어도 간암이 생길 수 있으니 s항원 양성인 간염보유자와 마찬가지로 경과관찰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주위에 s항원이 음성이 된 환자분이 있나요? 전화하셔서 그래도 병원은 다니시라고 하세요.... 



글을 제대로 쓰려면...

왜 내성에도 불구하고 만성B형간염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쓰는지도 적어야 하는데...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지겠네요...
이건 나중에 읽어주세요... RSS등록을 하시면 글 쓴 것을 아실 수 있으시겠죠... 



서양의학을 어설프게 알면서 '비난'하지 마세요...(잘 모르고 하는 거니까 '비판'이라고는 할 수 없네요...) 
그냥 간염, 간경변증, 간암을 한의학 이론으로 설명하시고 치료 방법을 말씀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s항원이니 e항원이니 하는 한의학에 없는 개념 끌어들지 마시구요.... 
제일 좋은 건 제대로 알고 이런 개념을 쓰는 거지만요.... 

 

솔직히 실망입니다...
이런 얘기를 환자에게 하고 진료비를 받는다는게 합법적이라니.....



ps1. 궁금한 게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B형간염의 치료 목표가 무언가요?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떤가요? 전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더라구요...

ps2. 왜 대학병원 한의사 선생님들은 한방으로 B형간염치료하는 것의 한계를 뚜렷이 말씀하시는 일이 많은데 개원가에서는 고친다고 하죠? 똑똑한 한의사 선생님들은 대학병원에 안 계시고 다 개원하시는 건가요? 






댓글
  • 프로필사진 한정호 왜 한방무당이란 말이 생겼는지 한방을 드나드는 환자들을 보면서 점점 더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남의 섭리라고 가져다 붙이는 사람들처럼,

    모든 것이 귀신이 씌운 것이라는 무당처럼...

    모든 것이 음양오행과 기에 의해서라는 한방의 설명과 치료(치료락 해야할지...)를 보면서,

    일반국민과 환자들만 불쌍합닏.


    항암보약을 몇백만원씩 먹고, B형간염과 간경변 치료한다고 한약을 드시는 환자들, 기치료 한다고 합숙소에 가서 완전히 몸을 버리고 오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지프라기를 건네주는 그들에게 질리고 있습니다.
    2009.09.18 15:43
  • 프로필사진 윤구현 모든 한의사가 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정말 괜찮은 생각을 가진 분도 있겠죠...

    문제는 한의학계가 자정 능력이 없다는 겁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한의사들을 거르지 못해요..

    또 괜찮은 한의사나 연구를 찾아내려는 노력도 안합니다...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죠....


    제가 한의사 또는 노련한 민간요법을 하는 분들은 두 가지 분류라고 말하곤 합니다.

    사기꾼 or 살인자...

    못 고치는데 고친다고 하면 사기꾼이죠...
    정말 잘 고치는데 그걸 자신이나 소수의 사람만 공유한다면 살인자입니다.. 바이러스성 간염만 하더라도 전세계에 만성적인 감염자가 5억명쯤 되는데 비방을 꽁꽁 숨기면서 자신에게 오는 사람 불과 몇 천명만 치료하겠다는 것은 나머지 사람들을 죽이는 행동이죠...

    그런데... 살인자는 없는 것 같아요....
    2009.09.19 20:26 신고
  • 프로필사진 엄두영 좋은 글입니다.

    윤선생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한의학계의 자정능력은 제가 봐도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그나마 괜찮은 한의사들은 자본의 위력에 속수무책으로 묻히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지적의 좋은 글들은 무한 반복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2009.09.23 15:20
  • 프로필사진 한정호 인간적으로 괜챦은 한의사야 많겠죠.

    중세에 인간적으로 괜챦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은 마녀사냥을 하는 신자가 얼마나 많았을까요?

    잘못된 지식에 기반한 선행은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도 국민이지만, 잘못된 '믿음'으로 치료하는 한의사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라도 한방은 빨리 퇴출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실에서, 실험실에서, 강단에서 한방의 원리를 연구하고 실험하는 것은 얼마든지 좋지만.... 이런 유사종교의 믿음에 기반한 치료를 인간에게 계속 적용하며 영리행위를 용납하는 것은 근대국가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2009.10.05 13:35
  • 프로필사진 윤구현 나름 현실적으로 고민해서요... ^^*

    양/한방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사람을 고치는 것은 모두 의학이라는 관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9.10.06 10:18 신고
  • 프로필사진 지나는이 윤구현씨...좀 겸손하세요...반박과 비판은 좋지만 말투에 너무 비아냥이 섞여있네요....본인도 간염을 완치하지 못했으면서 뭐가 그리 대단고 뭘 그리 많이 아신다고 자만하는지...서양의학적 기준으로 보면 당신의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간염이란게 서양의학에서 얼마나 그 원인과 진행경과에 대해 밝혀놓았는지 모르겠네요...다른 시각으로 보면 서양의학적 기전과 치료가 너무나 많은 한계가 있다는 것도 인정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고생하는 것은 칭찬할만한 일이지만 반쪽짜리 지식으로 자신이 꼭 의사라도 되는냥 거들먹 거리는것이 참 보기가 아니꼽네요...
    2010.01.03 13:43
  • 프로필사진 윤구현 한의사는 국가가 면허를 발급한 의사입니다. 진료비를 받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한의사가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지식이 있더라도 비의료인이 오해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는, 대학병원에서 간환자를 많이 보시던 한의사 선생님도 있는데요(저희 집에서 한약을 지을 때는 이 한의원을 이용합니다). 그분의 책에서도 간질환의 치료에서 한방의 한계를 명학히 하고 있으십니다.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의학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뿐이지 확실한 방법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한방적 접근이 의학적 접근보다 낫다고 주장하려면 그런 데이터를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죠...

    치료의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한의학적 접근이 해당 목표를 더 많이 도달하게 했다는 내용이 있어야 의학적 방법을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이죠...

    http://no-smok.net/nsmk/B형간염과한약
    위 페이지를 보면 2000년 초반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해 한 한의사 선생님(경희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나오신 분입니다)이 답해주신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그 이후에도 한의학에서 B형간염에 대한 의미있는 논문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0.01.05 18:25 신고
  • 프로필사진 b형간염환자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저까지 3명이 b형간염으로 치료받았고 어머니와 저는 현재까지 치료중입니다. 한의학으로 b형간염을 확실하게 고칠수있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서양의학도 확실하게 고칠수있을지에도 의문을 가집니다.
    한의학을 맹신하는것도 잘못된일이지만 그렇다고 서양의학을 맹신하는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두 분야 모두 질병을 치유한다는 지향점은 같으며 서양의학으로 못고치는병을 한의학으로 고치는 사례도 있고 한의학으로 못고치는 병을 서양의학으로 고치는 사례도 분명히 많습니다.
    저희 누나야 인터페론 으로 효과를봐서 현재 어느정도 정상생활을 하고있지만 어머니의 경우에는 인터페론 매일맞는 고통을 참고 치료받았지만 실패, 제픽스복용후 내성, 현재는 햅세라 복용중이시고 수치자체는 정상이지만 이미 b형간염 초기증상에서 간섬유화 4단계까지 갔습니다. 이정도면 서양의학의 치료법도 완전치않다고 생각됩니다. 저역시 현재 바라크루드 복용중이고 수치자체는 정상이지만 간섬유화 3단계까지 진행되었구요. 어머니가 10년가까이 투병중이고 저역시 조금있으면 4년차에 접어듭니다. 간치료는 서울 모 병원에서 간에관해선 국내 최고라 불리고 권위있는 교수님에게 받고있습니다. 제생각엔 현재 간에대한 확실한 치료법은 없다. 라는것입니다. 의사와 한의사가 밥그릇뺏기싸움에 열을 올릴게 아니라 질병정복을위해 서로 손을잡고 같이 연구하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게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인의 참된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에도 나와있듯이요.
    2012.08.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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