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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미국에서도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는데 
백신이 부족해 혼란이 크다는 보도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대표적인 헬스 포탈인 webmd.com 의 설문조사 결과는 많이 다릅니다. 



단 12%만이 바로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으며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응답이 73%나 됩니다. 

일반적인 웹사이트이면 그려려니 할 수 있겠습니다만 
webmd는 월 방문자가 1천7백만 정도 되고 
건강과 의료에 대해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웹사이트입니다. 

전제 미국인을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했을 것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는 mbn 기사에 나와 있는데요. 

이달까지 미국인의 절반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1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백신 생산량이 워낙 적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도 모두 접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인들이 신종플루 백신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1976년 돼지 독감 사태'때문이라는 글을 이미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돼지 독감 백신의 비극 -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칼럼

1976년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었다는 글이 대부분입니다만 
지나 콜라타는 '독감'이라는 책에서 1976년 돼지 독감에 의한 문제는 실재로 백신 때문은 아니라고 결론 내립니다. 

하지만 이 기억은 오랫 동안 남아 있고 지금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독감 - 10점
지나 콜라타 지음, 안정희 옮김/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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