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격월간이 되었습니다... -_- 1. C형간염이 늘어나고 있다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0년간 C형간염이 42%증가했다고 발표했다는 보도들이 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 원문을 보면 신고 방법이 바뀌어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C형간염이 증가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C형간염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두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C형간염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진단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C형간염은 혈액에 의해서만 전염됩니다. 그래서 수혈, 문신, 침이나 사혈과 같은 피부에 상처를 내는 의료행위, 성관계, 마약 사용 등으로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형간염은 1992년이 되어서야 진단이 가능해졌는데요. 때문에 그 이전에 수혈받은 분들은 C형간염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또 적십자 내부..
2012년 3월 15일 메디컬 타임즈의 기사입니다. 교수들 "처방까지 일삼는 환우회들 정말 어이없다" - "덩치 커지니 신분 망각" 비판…제약 "후원 압박 받는다". 메디컬타임즈. 2012-3-15. 기사에 실린 사진은 모자이크가 처리되었지만 간사랑동우회에 제가 쓴 글이 맞습니다. 기사의 내용이 간사랑동우회 만을 지칭한 것인지, 일반적인 환우회들을 이야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즉, 기사에서 말한 구체적인 처방까지 한다, 제약사 후원을 많이 받는다, 제약회사에서 부담을 느낀다고 한 것이 간사랑동우회를 말한 것인지, 다른 환우회를 말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모자이크를 하지 않고 어떤 질문에 저런 답변을 했는지를 보면 이렇습니다. 저(윤구현) 이외에 글쓴이와 댓글을 쓴 다른 분(간사랑동우회에 가끔 글을 남기..
2011년 12월 초 대한간학회는 “2011 만성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만성B형간염의 진료와 치료 뿐 아니라 B형간염의 가장 최신 지식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차 정리해 보겠습니다만 오늘은 가이드라인에 대한 언론의 보도들을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선호되는 1차 약제와 선호되지 않는 약제를 뚜렷하게 구분하였다는 점입니다. 2007년 개정 당시에도 치료제들을 나열만했을 뿐 당시 미국과 유럽의 가이드라인과 같이 선호되는 약과 그렇지 않은 약을 구분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 : GSK ‘제픽스’, 시장퇴출 수모 겪나? 메디컬투데이..
2009년 충북 청주에서 19세 여성이 한약에 의한 부작용으로 간이식까지 받았으나 결국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미 몇 차례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기사 딸 사망신고 6개월 동안 못한 엄마의 사연. 뉴시스. 2010-9-17. “19살 억울한 죽음, 어찌 다 풀리겠는가”… 의료사고 한의사 금고형. 뉴시스. 2011-2-27. 얼마 전 이 판결의 판결문을 보게 되었고 판결문을 통해 사건의 내용을 보다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청주지법 2011.2.22 선고, 2010고단1681, 판결 : 항소, 업무상과실치사 사건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2009년 1월 2일~6일 피해자는 접촉성 피부염과 오른손 중지와 약지에 붓기가 생기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의증)으로 충북대학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완쾌되지..
도메인 간사랑동우회는 2001년부터 지금의 도메인을 쓰고 있습니다. www.liverkorea.org 입니다. 전에 알려드린 것처럼 간사랑동우회와 비슷한 도메인을 한의원이나 건강식품 판매업자가 쓰는 일이 있었습니다. (관련 글 : 간사랑동우회와 그 따라쟁이들. 2011-3-15) 최근 과거에 광고에 사용되던 도메인을 확보했습니다. www.liverkorea.com 입니다. 그래서 현재 간사랑동우회에 접속할 수 있는 도메인은 아래 4가지 입니다. www.liverkorea.org www.liverkorea.com www.liverkorea.co.kr www.liverkorea.or.kr 댓글 알리미 최근 간사랑동우회에 접속한 분들은 갑자기 쪽지가 많이 와서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부터 "댓글 알리미..
간사랑동우회와 카페-만성 간염에 걸린 사람들, 만성B형간염환우회에는 종종 제픽스나 헵세라, 바라크루드 같은 약을 판매하거나 구하는 분들의 글이 올라옵니다. 그러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양도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지난 10월 초 한 의료전문지가 간사랑동우회에서 이들 약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기사 : “처방약 바라크루드, 사고 팝니다” 유명 인터넷 카페서 불법 거래 “위험한 발상”. 메디게이트 뉴스. 2011-10-5.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바라크루드 '인터넷' 불법 판매. 메디컬투데이. 2011-10-6. 간사랑동우회라고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기사 내용과 스크랩된 이미지를 보면 쉽게 간사랑동우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사에 삽입된 이미지 - 해당 기..
오늘(2011년 8월 25일) 민주당 주승용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수 을)은 군의료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세 가지 문제를 지적하였는데 그중 B형간염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주승용 의원의 보도자료 중 B형간염에 대한 내용입니다. 원문주소 : http://www.joo-sy.com/press/news/index.html?mode=view&bid=action&cno=395 주승용 의원의 문제 제기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군대에서 연간 14,000개의 B형간염치료제를 쓰고 있다. 2. 이들 약을 쓸 간염환자는 4급으로 군에 입대하지 못한다. 3. 입대하기 전이 아니라 입대해서 발병한 것이다. 4. 내무생활에서 감염된 것인지 외출, 외박으로 감염된 것인지 확인 해야한다. 5..
세 줄 요약 2010년 12월 30일 이후 A형간염이 1군 전염병에 포함되었습니다. 생명보험의 '재해'에는 1군 전염병이 해당되기 때문에 2010년 12월 30일 이후 A형간염으로 입원, 수술(간이식 수술), 사망한 경우 재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해보험의 '상해'에는 1군 전염병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쓸 데 없이 글이 길어져 요약을 먼저 말씀 드렸습니다.) 2009년 갑작스럽게 A형간염이 유행했습니다. 당시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 개의 글을 적었습니다. 2010/03/09 문근영씨 A형간염으로 입원. 소속사는 뭐 하고 있던거냐.... 2010/03/08 정부에서 A형간염 일제 예방접종 한다니 다행입니다만.... 2010/03/04 4인 가족 A형간염 백신 접종비는 47만원 2009/07/..
안녕하세요. 지난 한 달 간 언론에 보도된 간질환 관련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1. 바라크루드 복제약 개발 시작. 동아, 한미, 프라임제약이 바라크루드 복제약 개발을 위해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 계획을 제출해 승인받았습니다. 바라크루드는 B형간염 치료제 가운데 가장 선호되는 약입니다. 매출은 우리나라 모든 약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바라크루드의 특허는 2015년 10월 만료되는데요. 제픽스의 특허 만료 보다 빠릅니다. 가장 먼저 복제약이 나올 수 있는 약이 바라크루드인 것이죠. 매출이 감소하고 있던 헵세라의 복제약도 40 여개가 나왔는데 바라쿠루드는 더욱 치열할 것입니다. 그 만큼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늘어나겠죠. 또 최근의 정부 정책이 복제약의 가격을 크게 낮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보험은 르네상스 초기 유럽에서 시작된 상인들의 해상보험에서 시작되었고 최초의 사회보험은 1600년대 독일에서 시작된 비스마르크의 근로자를 위한 질병, 재해 보험입니다. 우리나라는 1964년 시행된 산업재해보상보험이 최초의 사회보험이었습니다. 이처럼 보험은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민영보험사들을 보면 과연 보험 본연의 기능을 위해 존재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가장 의료이용 많은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는 계약할 수 없는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은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고 광고하는 실손형 의료보험은 정작 가장 계약하기 까다롭습니다. 보험사와 보험설계사들이 말하는 것처럼 국민 누구나 보험이 필요하다면 계약자를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민영보험의 특성상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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