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간사랑동우회와 그 따라쟁이들”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을 보시고 여러 반응이 있었습니다. 간사랑동우회와 비슷한 이름을 쓰는 곳이 있는 줄(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소개한 곳들 가운데 한 두 곳은 알았는데 이렇게 여러 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글을 늦게 보낸 이유도 비슷한데요. 괜히 소개를 하는 것이 될까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가끔 정모 때 다른 카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어 언젠가 정리해야겠다 생각하다 이제 글을 쓴 겁니다. 글 말미에 의사선생님들이 간사랑동우회를 소개할 때 주의하셔야 한다는 내용을 적었는데 지난 주 뵌 모대학병원 교수님께서도 이럴 줄 몰랐다면서 조심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 이런..
지난 번 포스트에서 말씀 드렸듯이 간사랑동우회는 인터넷에서 꽤 오랫동안 활동해왔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글 : 간에 좋은 음식이 없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접니다. 간사랑동우회라는 모임이 처음 제안된 것은 1999년 12월 간사랑동우회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1년 4월부터입니다. (간사랑동우회 연혁) 그런데 간사랑동우회가 알려져서인지 간사랑동우회와 비슷한 이름을 쓰는 곳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그런 곳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네이버 카페 – 간사랑동호회 많은 분들이 잘 구분을 못 하셔서 다른 글자를 표시하겠습니다. "간사랑동우회"와 "간사랑동호회"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그만큼 영향도 크죠. 네이버에서 가장 큰 간질환 관련 카페입니다. 이 ..
어제(2011-1-3) 기사입니다. 장기려, 국내간암 절제수술 개척자. 국제일보. 2011-1-3. 중간에 보면 "간해부도"가 있습니다. 이게 제가 편집한 이미지거든요... 어떻게 아느냐... "비장에서 간으로 가는 정맥"이라는 표현 때문입니다..... 보기에도 이상한(?) 표현이죠? 저건 splenic vein(비장정맥)입니다. 2007년 간사랑동우회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인터넷으로 다운 받은 이미지에 설명을 적은 것이었습니다. 간경변증에서 비장비대와 혈소판 감소를 설명하기 위해 적은 설명이었습니다. '비장정맥'이라고 적으면 회원들이 알 수 없거든요. 간사랑동우회의 해당 글은 http://www.liverkorea.org/zbxe/liverdisease/1133 입니다. 신문 기사에서는 글씨 크기만 ..
간사랑동우회에서는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7일까지 “간질환 환자의 질환 관리 실태 및 간암에 대한 인식 조사”를 했습니다. 간사랑동우회에서는 매년 1회 정도의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간암에 보다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한 번에 전체 결과를 소개하기는 어렵구요. 앞으로 3-4차례에 걸쳐 설문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간사랑동우회 조사의 한계를 말씀드려야겠네요. 간사랑동우회에서 진행하는 설문에 응답하는 분들은 보통 질병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입니다. 인터넷으로 회원가입을 했다는 것이 그렇고, 그 중에서도 간사랑동우회에서 보내드리는 이메일을 잘 보시는 분들이고, 또 메일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질문에 응답한 분들입니다. 때문에 질병에 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많고, 건강관리에 적극적인 분들일 ..
2010년 10월 항바이러스제의 급여기준이 넓어질 예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전 포스팅에서는 9월 16일 고시 개정안이 발표되었는데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정안이기 때문에 실제 발표될 때는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보통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9월 30일 확정 고시가 발표되었습니다. 예정대로 10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아래 내용대로 보험급여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고시개정안(신설,변경) 100916.hwp 이번 개정은 1999년 제픽스가 출시된 이후 가장 큰 변화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변화들입니다. 모든 항바이러스제 공통 1. 항바이러스제의 급여 기간이 없어졌습니다. 현재 제픽스와 세비보를 제외한 먹는 항바이러스제들(헵세라, 바라크루..
지난 번 글에서 2007년 간사랑동우회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를 말씀드렸습니다. 2010/07/07 간질환 환자들이 원하는 병원은? 간단히 정리하면 간질환 환자들은 현재 이용하는 의료기관의 진료는 만족도가 높았고 주치의에 대한 신뢰도 컸습니다. 그러나 병원을 이용하는 물리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병원이 멀고, 일상생활 때문에 이용하기 어렵고, 주치의는 바빠 보인다고 답을 했습니다. 좋은 의사를 만나기 위해 시간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죠. 진료의 질이 높고 이용하기 편리하고 비용이 저렴한 의료기관은 간질환 환자 뿐 아니라 모든 환자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성간질환은 이런 필요가 더 큽니다. 만성B형간염은 1999년 제픽스가 나온 이후 치료의 패러다임이 ..
(간이식인협회지인 '나눔공간' 7월호 기고한 글입니다) B형간염은 간경변증, 간암 등 우리나라의 중증 간질환의 가장 큰 원인(약 75%)이다. 간암은 암 사망률 중 두 번째, 간질환(대부분이 간경변증)은 전체 사망률 중 8번째(2007년 통계청)를 차지하고 있으며 간질환은 단일 장기 질환으로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10만명 당 37.6명. 2007년 통계청). 그러나 지난 15년 간 간질환 사망자는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10만명당 29.2명에서 14.9명으로-1994년vs.2007년) 간암의 5년 생존율은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에서 21%로-93~95년vs.03~07년). 간질환 사망자는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빠르게 줄어들었으며 간암 5년 생존..
이 블로그를 통해 간암치료제인 넥사바의 보험급여가 안되고 있는 현실이 부당하다는 글을 여러 차례 발행했습니다. 고 남광현 선수는 표적항암제(소라페닙 - 상품명 : 넥사바)를 썼을까? 2010-03-23 간암(肝癌) 권하는 사회? 2010-5-13 간염환자의 간암 진행 차단, 건보서 지원해야.동아일보. 2010-6-21 일찍 죽는 것도 서러운데…간암, 치료비용 최고. 메디컬투데이. 2010-06-28 지난 주 조선일보에 '암환자 가족'된 전재희 장관(보건복지부)의 딜레마'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의 남편이 간암투병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고가의 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되었는데 전재희 장관이야 어느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 받을 수 있는 치료이지만 많은 사람들..
이 글은 2009년 12월 22일 간사랑동우회에 올린 글입니다. 블로그에 편강세한의원에 대한 글을 쓰면 모두 '명예훼손'으로 신고하여 글이 차단당했기 때문에 블로그에는 싣지 못했습니다. 현재 편강세한의원(현 서울한의원)의 요청으로 차단된 글 가운데 하나는 복원되었으나 하나는 아직도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간사랑동우회에 자신의 검사결과를 올리신 분이 계셨습니다. s항원과 s항체가 모두 양성입니다... 편강세한의원(현 서울한의원)에서는 이런 결과를 보고 B형간염이 완치되어 s항체가 생겼다고 주장을 했어요... 이렇게 말이죠... 표1을 보세요.. s항체는 10IU/L 이상이 나와야 양성이라고 보는데요... s항원이 높은 상태에서 s항체가 10IU/L이상 나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두번째는 s항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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