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강세한의원(현 서울한의원) 원장 김종철이 간사랑동우회 총무 윤구현과 코리안헬스로그 발행인 양광모, 박기호내과의원 원장 박기호를 상대로 고발한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2010년 4월 23일 '혐의없음(증거 불충분)'처분을 내렸습니다. 즉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편강세한의원(현 서울한의원) 측에서 항고와 재항고를 할 수 있습니다만 이번 고소에서 제시하지 못한 증거가 있지 않는한 번복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검찰에서 불기소 이유도 보내왔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만 정리하면 저희 쪽(저와 코리안헬스로그 발행인 양광모 선생님, 박기호내과 원장 박기호 선생님)은 편강세한의원(현 서울한의원)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임상시험관리기준', 대한간학회의 '만성B..
B형간염보유자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 수칙은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간염과 간암의 조기발견, 적절한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검사를 병원이 아니라 보건소나 건강검진센터에서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제는 병원에 아는 사람이 있어 검사결과만 받아 본다는 분이 연락을 주시기도 했어요. 이런 분들이 그렇게 드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검사는 결과를 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검사에 대한 의학적인 판단이 더 중요해요... 보건소와 건강검진센터에도 의사선생님이 있습니다만 이분들은 아무래도 간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소화기내과전문의보다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를 묻는 분들도 계신데요. 어떤 검사를, 얼마의 간격으로 할 것인지도 의학적 판단이 필..
전화 1. 50대로 생각되는 목소리의 남자분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만성B형간염보유자이었는데 1년 전쯤 HBsAg이 음성이 되고 HBsAb가 양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HBsAg이 음성이면 B형간염보유자가 아니고 HBsAb가 양성이면 B형간염에 면역이 있어 더 이상 B형간염보유자가 될 수 없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HBsAb가 다시 음성이 되어서 걱정이 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에게 전화를 주신 이유는 HBsAb를 양성으로 만들기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 다시 HBsAg이 양성이 될 수도 있는지를 묻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랜 기간 만성B형간염보유자였던 분에서 HBsAg이 소실되거나 혈청전환 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블로그에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2009/10/20 이명박 대통령도..
편강세한의원(현 서울한의원)에서 간사랑동우회 총무인 저 윤구현과 몇몇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는 소식을 지난 3월 10일 알려드렸습니다. 편강세한의원에서 명예훼손으로 고발했습니다. 2010-3-10. 그후 저와 피고발인들은 편강세한의원(현 서울한의원)을 아래와 같은 이유로 편강세한의원을 고소, 고발하였습니다. 증명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환자를 유인 치료비를 편취하였기에 사기죄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않고 근거가 없는 진료행위를 하였기에 의료법위반 식약청의 허가 없이 임의적으로 환자를 모집하여 임상시험을 하였기에 약사법위반 명예훼손으로 고발 당한 것은 지난 3월 조사가 있었으며 저희가 고발한 것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 주 청년의사신문은 편강세한의원(현 서울한의원)과 간사랑동우회, 코리안헬스..
시간이 좀 지나기는 했는데... 얼마전 정기적인 검사를 위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모든 B, C형간염보유자와 간경변증환자는 간암조기발견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늘 말씀드리는데 정작 제가 그러지 않아 글을 쓰기가 뻘쭘합니다. 10개월만에 받은 검사입니다. 초음파와 AFP 검사는 10개월 만에 받았고 HBV DNA는 이보다 좀 더 되어서 1년 반 만에 받은 것 같습니다. 유랑벽이 있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받네요... 평소 찾아뵙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그때그때 받는데요. 이번에는 우리 간사랑동우회 홈페이지에서 상담해주시는 한우식 선생님이 계신 강북으뜸내과에서 받았습니다. (강북으뜸내과는 그간 여러 차례 다녀왔습니다. 저의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있고 가까이 사시는 장모님이 강북으뜸내과에서..
블로그 내용 때문에 모 한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당했습니다. 현재 이 블로그의 몇몇 글은 그 한의원의 요청으로 차단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고발된 분들의 블로그는 차단 요청을 안했는데 서운하네요... 이 글마저 차단될까봐 그 한의원의 이름은 모두 가렸습니다. *** 한의원과의 법정 분쟁(정확히는 제와 몇몇분이 명예훼손으로 고발 당한 것입니다만)을 보고 이런 지적을 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치료만 되면 되는 거 아니냐, 그래도 그게 어디냐, 격려해주진 못할 망정, 한의원이라고 그러는 거 아니냐…’ 한의원이라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전 한 개원한 의사선생님이 2명의 완치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정식 논문은 아니고 학회 포스터 발표를 통해서였습니다. 제픽스를 2-3년 정도 복용해서 s항원 음성..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기자분들이 이야기 없이 홈페이지와 블로그 내용을 인용해 기사를 쓰는 일이 종종있습니다. 회원들에게 보내는 전체메일을 보도자료로 보고 그대로 기사가 나간 적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외부에 내보내는 보도자료와 내부 회원들끼리 보는 글은 엄연히 차이가 있는데 말이죠. 가끔은 이런 것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며칠 전에 그런 일이 있었어요. 한 회원이 글을 주었습니다. 자신이 게시판에 올린 글이 기사에 인용되었다는 겁니다. 기사들은 보통 '닉네임 **' 하고 글쓴이를 명시하는데요. 문제는 이 분이 실명을 닉네임으로 쓰고 있었다는 겁니다. 간사랑동우회 홈페이지의 이름을 보면 대략 어떤 고민으로 그 글을 썼는지 짐작할 수 있겠죠?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토요..
대한간학회는 1995년에 창립된 우리나라 간전문의들의 학술 단체입니다. 모태는 1981년 한국간연구회이구요. 내과전문의뿐 아니라 외과, 소아과, 병리과, 방사선과 등 간질환과 관련이 있는 여러 선생님들이 속해있습니다. 간염, 간경변, 간암 환자분들이 대학병원에 가시면 모두 대한간학회 소속 선생님들에게 진료를 받게 되십니다. 의원에 계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으십니다. 대한간학회 선생님들께 공개적으로 감사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른 어떤 의사단체보다 질병 아닌 이유로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간사랑동우회가 대한간학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1년이었습니다. 당시 대한간학회 총무셨던 가톨릭대학병원 이영석 선생님께서 간사랑동우회에서 활동하는 의사선생님들과 저와의 자리를..
워낙 유명한 곳이니 병원이름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매달 간염과 관련된 서너개 정도의 보도자료를 뿌리고 있고 서너개 정도의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는 한의원입니다. 편강세 한의원이죠... 전에 간사랑동우회에서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고 대한간학회에서도 편강세한의원의 주장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늑대별 선생님도 지적하신 적이 있어요. 편강세 한의원의 과다 주장에 대하여... 간사랑동우회 2008.4.28. 대한간학회, "'간염보균 한방 치료' 보도는 과학적 근거 부족" 2008.9.10. OSEN 대한간학회, "'간염보균 한방 치료' 보도는 과학적 근거 부족" 입력시간 : 2008.09.10 16:58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가 간염보균자가 한방 치료에 의해 항체가 생겼다는 임상 결과 보도에 대..
9월 말에 간사랑동우회에서 전체메일로 안내했던 글입니다. 오늘 김창섭 선생님이 손씻기에 대한 글("신종플루가 유행하니 안과가 망한다?")을 쓰셨고 거기에 팔꿈치에 재채기 하는 것에 대해 적으셔서 여기에도 올립니다. 신종플루 때문에 세상이 떠들썩 합니다. 올 상반기부터 이야기가 나왔는데 조용하다 우리나라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플루는 기존의 계절독감과 비슷한 사망률을 보이지만 전염력이 훨씬 강해 평소보다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예방에 보다 신경써야 합니다. 사실 조심한다고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감염위험을 줄이는 노력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분들이 계신데요. 마스크의 예방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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