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번 대한간학회 만성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이 레보비르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한 기사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가이드라인이 헵세라 복제약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기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대한간학회가 발표한 ‘만성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재 처방 시장 2위를 달리고 있는 GSK의 헵세라가 1차 치료 권장 품목에서 빠져 제네릭 개발에 난항이 예상된다. 다만 헵세라는 1차 약물 처방에 대한 내성 발생 시, 사용되는 2차 약제이기 때문에 이번 가이드라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1차 약제 부적합 판정은 향후 발표될 새 가이드라인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1차 약제 등극을 기대하며 제네릭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회사들로서는 허탈감을 느낄 수 밖에..
2011년 12월 초 대한간학회는 “2011 만성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만성B형간염의 진료와 치료 뿐 아니라 B형간염의 가장 최신 지식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차 정리해 보겠습니다만 오늘은 가이드라인에 대한 언론의 보도들을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선호되는 1차 약제와 선호되지 않는 약제를 뚜렷하게 구분하였다는 점입니다. 2007년 개정 당시에도 치료제들을 나열만했을 뿐 당시 미국과 유럽의 가이드라인과 같이 선호되는 약과 그렇지 않은 약을 구분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 : GSK ‘제픽스’, 시장퇴출 수모 겪나? 메디컬투데이..
월요일은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네 인터뷰가 기사에 났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하고 간사랑동우회 홈페이지는 하루종일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SBS와 KBS는 인터뷰를 하자고 연락이 왔고요. 네. 간염에 대한 광고 때문이었습니다. 이 광고는 3월 1일부터 방송되었습니다. 그간 간간히 광고가 좋지 않다는 의견이 간사랑동우회에 올라왔고 가끔은 전화를 주신 분들도 계셨는데요. 역시 포털 메인의 위력은 큽니다. KBS, SBS 뉴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워낙 짧게 나왔습니다. 원래 TV뉴스라는 것이 인터뷰하는 사람의 의견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20분 정도 이야기해도 기자가 원하는 딱 한 줄만 방송에 나가거든요(방송을 본 제 딸은 "아빠가 코딱지 만큼 나왔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 기..
지난 연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픽스 퇴출에 대한 의견조회를 대한간학회에 했다는 보도들이 있었습니다. 한국GSK 정말 안풀린다 - ‘아반디아’ 이어 ‘제픽스’도 퇴출되나? … 식약청 "사용제한 여부 학회 의견 수렴 중". 헬스코리아뉴스. 2010-12.23.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라미부딘` 한국 퇴출? - 5년 사용 환자의 70%가 내성 생겨…美·日 이어 유럽도 사용제한 권고, 식약청 "임상결과 등 종합해 판단". 매일경제. 2010-12-21. 그 배경은 기사에도 나와 있는데 일본, 미국, 유럽 간학회에서는 제픽스를 1차 약제에서 배제하거나 선호하지 않는다는 권고를 이미 내린바 있습니다. 지난 5월 유럽의약품청 산하 의약품위원회는 높은 내성률 때문에 ‘제픽스’의 적응증을 변경, '내성에 대한 높은 유..
이미 공지해드린 바와 같이 2010년 10월 1일부터 B형간염치료제의 보험급여기간과 범위가 확대되었고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B형간염 치료제 보험급여 확대 내용 정리. 2010-10-1. 만성B형간염치료제 가격인하. 2010-9-29. 보험급여 확대와 가격인하는 항상 함께 되는데요. 환자들에게는 두 배로 기쁜 일입니다. 어떤 분들은 보험급여 확대가 제약회사들이 반대로 안되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보험급여 확대를 가장 반기는 쪽은 제약회사입니다. 가격(환자가 부담하는 돈)이 내려가면 수요가 늘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죠. 정부는 가격이 인하되면 매출이 늘어날테니 가격을 인하하라고 제약회사를 압박합니다. 이번처럼 제약회사와 정부의 약가 인하 협상이 잘 이루어지면 보험급여 기간과 범위가 늘어..
대한간학회는 1995년에 창립된 우리나라 간전문의들의 학술 단체입니다. 모태는 1981년 한국간연구회이구요. 내과전문의뿐 아니라 외과, 소아과, 병리과, 방사선과 등 간질환과 관련이 있는 여러 선생님들이 속해있습니다. 간염, 간경변, 간암 환자분들이 대학병원에 가시면 모두 대한간학회 소속 선생님들에게 진료를 받게 되십니다. 의원에 계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으십니다. 대한간학회 선생님들께 공개적으로 감사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른 어떤 의사단체보다 질병 아닌 이유로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간사랑동우회가 대한간학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1년이었습니다. 당시 대한간학회 총무셨던 가톨릭대학병원 이영석 선생님께서 간사랑동우회에서 활동하는 의사선생님들과 저와의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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